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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교육, 그리고 ‘성공’이라는 세뇌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교육을 받으며 자랍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행복은 미래에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세뇌 과정이기도 합니다.

10대에는 좋은 대학에 가야 행복할 것이라 배우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좋은 회사에 가야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승진을 위해 또 현재를 희생합니다.
그렇게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60세가 되어 퇴직을 맞이하고,
뒤늦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라는 후회에 직면합니다.

성공 공식의 허상

우리가 받은 교육은 두 가지 신념을 주입했습니다.

1. 좋은 학교와 좋은 회사가 성공의 정답이다.
2. 현재의 고통은 미래의 행복으로 보상받는다.

하지만 이 신념은 불과 100년 전 근대식 교육이 도입되며 생긴 사회적 산물입니다.
즉, 이 길이 유일한 성공 공식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길이 모두에게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미래로 미루는 삶의 위험

우리는 늘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행복을 만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고등학교 때는 좋은 대학을 위해 고통을 참습니다.
• 대학 때는 취업을 위해 또 고통을 참습니다.
• 회사에 가면 승진을 위해 자기개발과 과로를 감내합니다.

결국 행복은 끝없이 뒤로 미뤄지고, ‘언젠가’라는 시간은 오지 않은 채 인생은 흘러갑니다.

현재의 행복을 찾아야 하는 이유

행복은 미래의 목표 달성 후에 오는 보상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하루에 하나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이루었다고 해서 그 행복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행복은 현재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을 살아야 합니다.